제주 성산 감성 숙소 <렌탈하우스 초> 독채민박 북스테이

제주 성산 감성 숙소 <렌탈하우스 초> 독채민박 북스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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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풍천로27번길 33-3 (우)63637

에어비앤비 통해 예약 가능

https://www.facebook.com/rental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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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소개해드릴 숙소는 제주 성산읍이라는 작고 조용한 동네 한켠에 자리 잡은 '렌탈하우스 초'입니다.

 

  일반 숙소 예약사이트에서는 잘 찾을 수 없고 에어비앤비에서 거의 예약을 하시더라고요.

 

  물론 제주에는 다른 이쁘고 좋은 숙박시설이 많지만 한적한 느낌에 편안한 분위기를 좋아하신다면 추천드려요.

 

  특히나 책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강추추추. 이유는 조금 이따 알 수 있습니다!

 

 

  제주에 오기 며칠 전부터 비가 올 것 같아 계속 걱정했는데 그런 걱정이 무색해질 만큼 하루 종일 날씨가 맑았어요.

 

  따사로운 햇살에 광합성을 하려고 나오니 동네 주민분들이 벌써 나와계시네요.

 

  낯가림도 없으셔서 초면인데도 반갑게 맞아주셨습니다.

 

 

  육지에서 손님이 왔다는 소식이 알려졌는지 나중에는 한 7분 정도 오셨는데 생각보다 큰 관심에 몸 둘 바를 몰라 성심성의껏 그루밍을 도와드렸습니다.

 

  원래 오전에 점찍어둔 카페에 들을 계획이 있었지만 렌탈하우스 초의 분위기와 환대에 취해 일정을 취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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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나 이분은 다가와서 말을 많이 걸어주셨는데 제주 사투리가 심해서인지 이해를 잘 못해서 그냥 멋쩍게 웃으면서 넘겼습니다.

 

  먹고 있는 빵을 내놓아라 뭐 그런 내용이 아니었을까 추측되네요.

 

 

  이제 본격적으로 렌탈하우스 초 내부를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제주도에서는 전용 어플을 설치해서 방문하는 장소의 QR코드를 인증하게 되어있습니다. 

 

  비대면 체크인이라 집주인분을 직접 대면할 일은 없지만 방역 기본수칙은 다들 잘 알아서 하시겠죠?

 

  QR코드 찍고 입장~

 

 

  문을 열고 들어서면 짧은 복도에 방이 3개 붙어있는 구성입니다.

 

  왼쪽부터 서재, 침실, 부엌+화장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제가 묵은 숙소는 렌탈하우스 초의 '동동'인데 또 다른 하나 '서동'은 방이 하나 더 있고 더 넓어서 가족 단위로 오기 좋다고 하네요.

 

 

  침실 깔끔하네요.

 

  안쪽에는 화장대 잘 되어있어서 화장을 하거나 앉아서 책을 읽기도 좋아요.

 

  그리고 이곳에는 TV가 없어요. 사실 렌탈하우스 초를 알고 오시는 분들에게는 TV가 필요 없거든요.  

 

 

  주방도 깔끔하고 화장실도 깨끗합니다.

 

  냉장고를 열었는데 물이 없어서 잠깐 당황했는데 싱크대 옆에 정수기가 있었네요.

 

  살짝 서운할 뻔했는데 다행입니다.

 

  드립백 커피도 준비되어 있으니 커피 좋아하시는 분은 호로록.

 

 

  그리고 이곳이 바로 렌탈하우스 초의 하이라이트.

 

  책이 가득한 서재입니다. 아래 선반에 책으로 가득 찬 게 보이시나요?

 

  아직 놀라시긴 일러요. 맞은편에도 책장이 있거든요.

 

 

  책 좋아하는 사람에게 렌탈하우스 초는 천국이 아닐까 싶어요.

 

  저 커다란 책장에도 공간이 부족해서 위에 뉘어놓은 게 보이시나요.

 

  그런데 혹시 나는 책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끌리지 않는다는 분도 계시겠죠?

 

  걱정하지 마세요.

 

 

  안쪽으로 들어가면 만화책 코너 있거든요.

 

  하루 종일 이 방에만 있어도 심심할 일은 없겠어요.

 

 

  렌탈하우스 초의 저녁 모습입니다.

 

  낮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네요.

 

  재방문의사 3000% 있습니다.

 

  여유만 있다면 저기서 한달살이를 해보는 것도 아주 좋을 것 같아요.

 

  책을 좋아하거나 감성 독채 숙소를 찾으시는 분들은 렌탈하우스 초에 와보세요!